보령댐 계통 광역상수도계통도

충남도는 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라인 밸브고장으로 인한 단수조치와 관련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8시 30분쯤 홍성군 구항면 지정리 509-1번지 일원 보령댐 광역상수도관 내 공기제거용 밸브 수리 완료 후 이물질 제거를 위한 이토밸브 개방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산·당진·홍성·태안 4개 시군에 단수조치가 이뤄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밸브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물질 배출 완료 후 정상공급할 예정이다.

단수 조치 현황은 서산시 전지역 18만 5000여 명, 당진시 고대·정미·행정동·용현동·구룡동·석문일부 5만 1000여 명, 홍성군 갈산면 7개리·은하면·구항면·서부면 2만 2000여 명, 태안군 전지역 7만 6000여 명이다.

앞서 도와 시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상황을 전파했으며, 병물 0.4ℓ 48만 4000병, 1.8ℓ 15만 7000병 및 급수차 15톤 45대, 5톤 6대를 확보해 해당 지역에 급수를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복구가 완료되기 전까지 병물 공급 등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부,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오늘 중으로 정상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광역상수도 수도사고 조치 현황보고*

□ 사고현황

❍(일 시)’24. 11. 7. 20:30분경

❍(장 소)홍성군 구항면 지정리 509-1번지 일원

❍(내 용)공기밸브(상수도관내 공기제거용 밸브)수리 완료후 이물질 제거를위한 이토밸브를 개방 이토 완료후 밸브고장으로 인한 폐쇄불가

❍(단수 및 예정지역) 4개시군 급수인구 334천명

- 서산시 전지역 185천명

- 당진시 고대, 정미, 행정동, 용현동, 구룡동,석문일부(약51천명)

- 홍성군 갈산면 7개리, 11시부터 은하면, 구항면 서부면 일원(22천명)

- 태안군 태안읍 9개리, 12시태안군 전체(76천명)

□ 조치현황

- 상황전파 및 급수계획

- 06:00 서산시, 태안군 물차 급수개시(당진가압장에서 충수)

- 08:30 밸브교체작업 착수

- 09:00 단수지역 병물급수 지원중

□ 향후 계획

❍ 10:30 교체완료 예정

❍ 10:30 ~ 이물질 배출 등

❍ 금일 중 정상 공급 예정

/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