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청주시 지역구)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일(청주 상당), 이광희(청주 서원), 이연희(청주 흥덕), 송재봉(청주 청원) 당선인 등 청주시 4개 지역구 당선인과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신병대 부시장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금년도 세입감소 등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과 함께 광역교통, 첨단산업 등 잠재력 있는 지역 여건을 설명하고, 도시 성장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예산 증액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등 총 52개 사업에 대해 국비 확보, 부처 협력 등 당선인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 충청권CTX,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완성 등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산적한 과제가 많지만 우리 시 재정여건이 통합 후 처음으로 긴축재정을 운용할 만큼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다”라며,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뚫고 88만 도시 규모에 걸맞은 정부예산확보, 지역현안 해결 등을 위해서는 당선인들의 무한한 관심과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 오늘 이 자리가 청주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수시로 소통하며 시정 주요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할 방침이다.
/ 김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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