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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경찰인재개발원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중 이탈에 인근 주민들 불안
- 확진자 격리중 이탈 무슬림 돼지고기 도시락 제공으로 식사 못 한게 원인 -
기사입력  2021/07/21 [11:15]   김동관 기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던 우즈베키스탄인 1명이 20일 오후 생활치료센터를 무단이탈하는 사건이 발생해 인근 초사동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21일 아산시와 초사동 주민들에 따르면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해 있던 우즈베키스탄인 남성 1명이 오후 2시경 초사동에 거주하는 택시기사가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오는 중인 택시를 타고 생활치료센터를 무단이탈한 뒤 천안시 성환읍 소재 남서울대학교 인근에서 지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A씨는 지난 18일 입소했으나 무슬림으로 도시락으로 돼지고기가 제공되면서 계속 식사를 못한 것이 이번 무단이탈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코로나가 발생하고 격리시설로 이용하며 많은 기간이 지났음에도 이러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세심하지 못한 생활치료센터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무단이탈 사건이 발생한 뒤 생활치료센터 측이 관할 아산시와 인근 주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특히 이 마을주민들은 코로나19 환자가 센터를 이탈해 마을까지 내려와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어도 외부의 신고가 있을 때까지 생활치료센터 조차 이탈자가 발생한 사실을 몰랐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있으며 격리시설의 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경찰의 허술한 관리와 정신상태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와 지탄을 받고 있다.

 

당국은 우즈베키스탄인이 탑승했던 택시와 운전자의 자택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실시했다:”.고 하지만 현재 택시기사가 이탈자를 하차시킨 후 운행을 하며 또 다른 손님들을 태웠을 것인데 이에 대해 조사나 문제의 택시를 이용한 사람을 찿는 안내문자 발송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더 많은 감염자를 발생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보인다.

 

초사동 주민 이 모씨(52)지난해 우한 교민들이 퇴소할 때 문재인 대통령도 다시는 경찰인재개발원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지난해 9월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7개월 가량 운영됐다"면서 "이번에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재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는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가 이번과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자 지난 11일부터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21실 총 500(1000명 수용 가능)의 생활관을 무증상 확진자들을 수용할 계획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우한 교민 입소를 시작으로 세 번째 대규모 입소로 이번 이탈사고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은 불안해 하면서 21일 아산시에 철저한 방역과 치료센터 이용 인력들의 마을하차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마을 김모씨(49)씨는 국가적인 재난에 협조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매번 이런 식이라면 지난번 대통령 방문때 거론됐던 경찰교육원 내 국가재난병원 건립을 하루 속히 추진하는 것이 주민과 환자 모두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 김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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