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5월 21일 불법촬영 카메라로 인한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호서대학교와 합동으로 호서대학교 캠퍼스 내 다중이용시설(화장실 등)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합동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불법 촬영기기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아산경찰서, 호서대학교, 총학생회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캠퍼스 내 화장실 등 16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화장실 벽면에 불법촬영기기 설치가 의심되는 부분에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촬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고재권 아산경찰서장은 “대학생들이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로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 고 말했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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