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나면 살펴서 대피’ 피난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9,322건으로 115명이 사망하고 1,148명이 다쳤다. 특히 인명피해의 약 39%가 대피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화재 상황에 맞는 올바른 대피요령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화재 발생 시에는 우리 집에서 불이 난 경우 계단을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하되 출입문을 닫아 연기 확산을 막고, 대피가 어려우면 대피공간 등에 머물며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반면 다른 세대나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연기와 화염의 유입 여부를 먼저 살펴 안전이 확보된 경우에만 대피하고, 연기와 화염이 유입되지 않는다면 실내에서 대기하며 119 신고와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화재 시에는 무조건 밖으로 대피하기보다 연기와 화염의 상황을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올바른 피난행동요령을 숙지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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