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부 주거지도가 다시 그려질 전망이다.
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공급하는 ‘백석시그니처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1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총 1174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최근 공급이 뜸했던 백석동 일대에서 최대 관심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단지는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백석시그니처자이는 천안의 대표 주거 선호지역인 불당동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성성동·두정동·성정동과 연결되는 광역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어 천안 서북부 주거벨트의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접근성이 우수하고, KTX와 SRT가 정차하는 천안아산역 이용이 편리해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환경 역시 눈에 띈다. 한들초·환서초·환서중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백석동 및 불당동 학원가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인근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천안 제2·3·4산업단지와 외국인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성도 차별화했다. 전 가구에 4~4.5베이 맞통풍 설계를 적용했으며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갖췄다.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특히 최고층인 28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 랜드마크 역할도 기대된다.
청약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비규제지역 공급 단지인 만큼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GS건설 관계자는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불당 생활권과 직주근접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단지"라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백석동에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시그니처자이의 입주는 오는 2029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마련된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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