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2.5%로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저연령화 추세가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은 무려 5%로 20명 초등학교 교실에서 최소 한명은 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얘기입니다.
이제는 영화에서처럼 때리거나 심부름, 집단따돌림은 진부한 수법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폭력이 주를 이르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수법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폭력, 관심이 유일한 안테나
사이버폭력이나 언어폭력은 멍 자국처럼 눈에 보이지 않아서 주변에서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가 평소보다 스마트폰 사용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거나, 갑자기 이유없이 등교를 거부한다면 학교폭력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를 그냥 공부가 하기 싫어서 투정부리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한편으로는 옆에서 다르게 지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실천, 117과 112는 언제나 곁에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발생 후의 대응보다 발생전의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만약 학교폭력의 징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요청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피해 학생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다.” 라는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되었거나 의심되거나, 상담이 필요하면 주저없이 학교폭력 전문 신고 및 상담전화 ‘117’을 누르면 각 기관 최고의 전문가들이도와줄 것입니다. #0117로 문자 상담도 가능합니다.
학교는 우리 자녀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을 만들어 가는 안전한 요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사후 처벌과 같은 제도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우리 사회 전체가 내 일처럼, 내 자녀처럼 관심을 가진다면 언젠가는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천안동남경찰서 이제홍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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