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남희)는 ‘25. 9. 30. 천안시 숙박업협회 관계자를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문구가 들어간 ‘비닐 파우치’ 홍보용품 20,000매를 배부하였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셀프감금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숙박업소에서 발생하고 있어 모텔에서 투숙객들에게 세면도구용 파우치가 제공된다는 점을 착안한 위촉행사이다.
앞서 ‘25. 8. 21. 천안시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자에게 속아 ‘셀프감금’ 위기까지 갔다가 경찰이 부착한숙박업소용 피싱 범죄 예방 포스터 덕분에 1억 원을 예방한 사례가 있다. 총 4건의 피해를 막았으며 전국적으로 10건의 예방 사례 중 천안서북경찰서가 4건이나 차지한다.
이번 숙박업협회 홍보대사 위촉식은 경찰의 다각적인 예방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피싱 범죄 예방 홍보에 총력을 다하려는 서북경찰서의 의지에서 나온 추가 대책이다.
천안시 숙박업협회에는 32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이들 위촉된 회원들은 앞으로 경찰-숙박업협회 間 예방 홍보대사로서 경찰로부터 주기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예방 문자를 전송받아 협회 회원들은 물론 투숙객 대상으로도 예방 역할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홍보와 함께 교도소·소방서·시청·대학교 등 공공기관 공무원을 사칭하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화복, 소화기, 금연측정기 등을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수법으로 금원을 편취하는 일명 ‘노쇼’ 사기 예방활동도 전개하였다. ‘25. 9. 24.(수) 관내 소상공인연합회 천안지부와 사전 예방 간담회를 진행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하였다.
또한 ‘25.10.31.~11.1.간 진행 예정인 ‘소상공인 소비촉진행사’(소소행사)에 예방 전단지 4,000매와 내년 ‘2026년 소상공인 홍보 책자’에 ‘노쇼’ 사기 예방 내용을 포함하여 제작하기로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천안서북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및 노쇼 사기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을 위해 민경협력 방안을 적극 발굴하여 피해 예방법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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