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이종길)는 최근 다문화 학생 학교폭력 신고 증가로 인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2일 둔포 다문화가족센터 및 26일 신창초등학교에서다문화· 중도입국 초등학생 21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교생활에서 겪을 수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또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따돌림·언어폭력·사이버폭력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유형과 대처 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경찰, 교사 등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교육했다.
아산경찰서는 이번 두 차례 교육을 포함해 올해 총 10회에 걸쳐 관내 다문화 학생6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진행하였고 아산시가족센터와 협업하여 4개 언어로 학교폭력 예방 소식지 제작 및 찾아가는 학교폭력 상담소를 운영하여 학부모가 학교폭력 대응법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전달하였다.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아산경찰서 이종길 서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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