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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주민 동원 할당 좀 그만하세요!! 제발”...공무원들 불만 폭발
기사입력  2023/10/30 [17:09]   이선희 기자

      공무원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글

 

아산시 박경귀 아산시장이 집권하며 아트밸리라는 명칭이 생기고 1년이 넘었다.

 

1년이 넘는 동안 전 시장들에 비해 행사의 횟수가 확연히 많이 늘어 시민들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지는 가운데 행사를 치르기 위해 출연진들은 돈을 받고 공연을 하지만 이외에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 그리고 관람석을 채우기 위해 동원되는 주민들은 무엇을 얻는가?

 

어느정도 행사를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유독 박시장이 집권하며 끝임없는 행사가 이어지며 아산시에는 음악소리가 매주 울려퍼지고 있다.

 

 

이 행사들 마다 동원되는 주민들은 누가 동원해 오는가?

바로 각 읍면동 공무원들이다 계속되는 주민동원령에 공무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공무원들의 자유게시판에 불만의 글들이 쏟아져 올라오고 있다.

그중에 한가지 글을 보면 행사에 읍면동 주민 동원 할당 좀 그만하세요!! 제발이라는 제목의 애원하는 듯한 글이 올라와 있다.

글의 내용은 그동안 수 많은 행사에 주민동원령에 따라 주민들에게 사정사정해 모셔오곤 했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벼룩이도 낮짝이 있지 어떻게 허구헌날 부탁해야 하는 건가요?”라며 공무원들이 주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의 글을 써 내려갔다.

 

또한 동원된 주민들에게 주말 아침 11시부터 17시까지 6시간 동안 사례비 4만원을 지급하는데 황금 같은 주말에 누가 오겠냐며 계속되는 동원령에 주민분들게 공무원이 언제까지 욕 먹어야 하느냐며 한탄의 글이 올라와 있다.

 

      박경귀 시장 기자회견 모습


그런데 얼마전 박시장은 아트밸리 아산 이순신 순국제전을 이순신 장군의 운구행렬에 대해 32인 상여를 앞세우고 뒤에 만장기와 상주를 비롯 700명이 상복을 입고 행진을 할 것이라며 최초이며 최대로 열겠다고 흥분된 목소리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하지만 이를 듣는 공무원들은 주민동원령을 생각하며 단체장들과 주민들에게 또 사정해야하는 걱정이 앞서 한숨을 토해야만 했다.

 

공무원 자유게시판에는 위에 거론한 글 이외에도 줄줄이 불만의 글이 올라와 있다.

 

아산시민 모두가 즐거워야 할 축제행사에 한편에서는 욕을 먹고 피로와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공무원들이 있다.

이들 공무원들도 아산시민이다. 이들도 함께 즐겁게 준비하고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축제행사를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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