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교수와 직원들이 재학생들에게 샌드위치 나눔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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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8일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당진 산학융합캠퍼스에서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호서대 설립자 고 강석규 명예총장이 밤늦게까지 연구하는 교수와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구실과 도서관을 찾아 간식을 나눠주던 모습을 기억하는 교수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호서대 교수와 직원들은 매 학기 시험기간마다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손수 만든 샌드위치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사제지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자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교목실 주관으로 교수아침기도회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 교내 카페에서 준비한 신선한 샌드위치 900개를 캔커피, 음료수와 함께 시험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황병준 교목실장은 “호서대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던 사랑의 나눔을 캠퍼스에서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나눔 행사는 호서대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이고 이미 호서 공동체 전체의 행사로 자리매김했기에 이번에도 가족과 같은 나눔이 이어져 흐뭇했다”고 말했다.
한편,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코로나가 한창인 2020년도를 제외하고 1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 김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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