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및 협의체’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위한 지원 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 시행총괄팀 △ 백신수급팀△ 접종기관관리팀 △ 이상반응관리팀등 크게 4개 팀을 구성하여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시행총괄팀은 접종 계획 수립·시행, 자치구 예방접종계획 지원, 각종 협의체 운영 등 접종사업을 총괄하며,
백신수급관리팀은 기관별 백신 소요량을 조사한 뒤 이를 조정하고,백신 수급 현황을 관리‧모니터링한다.
접종기관 관리팀은 접종센터를 지정해 관리하고, 접종센터 시설 구획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이상반응 관리팀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관리하고, 피해 보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사회, 간호사회 등 관련 협회와 유연한 업무 협조를위해 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하였다.
협의체에서는 의료인력 지원,접종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협조,의학적 자문 등을 통한 현장소통 체계 운영 역할을 맡게 된다.
대전시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2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시작으로 2분기에는 얀센, 모더나 백신,3분기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11월까지접종을완료할 예정이다.
* 정부 공급일정에 따라 유동적임.
접종대상자는 18세 이상 123만명이며, 이 중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고령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약 69만명 정도이다.
시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접종 후 순차적으로 접종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향후 시·구 정책협의회, 보건소장간담회 등을 통하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기하겠다.”고밝혔다.
/ 김동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