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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온천수(온양온천수)를 사용하는 녹십자요양병원
기사입력  2020/10/26 [13:00]   이선희 기자

 

    의료법인 누리의료재단 녹십자요양병원 전경


과학의 발달로 세계 노인인구가 늘어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25년에는 100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 한다.

 

이에 따라 노인 관련 질환과 환자수가 증가 할 것이기에 이들을 수용하고 진료하는 노인요양병원 또한 당연히 증가 할 것이지만 요즈음 가끔 언론을 통해 요양병원의 문제를 일으키는 보도를 보며 과연 우리 부모님을 어디에 안심하고 모실 수 있는 병원을 찿기가 어렵다.

 

     녹십자요양병원 국내최초 온천수 사용 홍보 포스터


이런 가운데 정말 우수한 노인요양병원이 있어 취재를 해 보았다.

충남 아산시에 의료법인 누리의료재단 녹십자요양병원은 2014100개의 병상으로 병원을 개원해 20191월 의료법 개정으로 건물증축을 통해 190개의 병상과 부대시설,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쾌적하고 넓은 병상으로 만들고 환자가 침상에서 오르고 내리기 편하게 낮은 침상으로 맞추어 놓았으며 쾌적한 인테리어로 노인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주었다.

 

     녹십자요양병원에서 사용하는 온천수 모습


또한 양승인 이사장은 병상에 오랜 시간을 누워 계시는 노인환자 분들이 공통적으로 생기는 욕창과 건선피부염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모실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병원이 위치한 아산은 옛부터 온양온천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착안해 온천수로 세안과 목욕 등 노인환자에게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 주무관청을 찿아 갔지만 법적으로 불가하다는 말을 듣고 돌아와 노인환자들을 바라보며 내 부모님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꼭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2년에 걸쳐 수없이 주무관청과 국회의원을 찿아가 제안과 설득하는 등의 노력 끝에 2년만에 시행령이 만들어져 온양온천의 원천인 신천탕의 온천수를 병원으로 끌어와 모든 수도시설에서 온천수를 사용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이는 국내 최초의 온천수를 사용하는 병원으로 거듭났다.

 

양승인 이사장은 ‘2년이란 시간동안 노인환자들을 내 부모로 생각하고 부모를 위해 무엇을 못하겠냐는 마음을 다지고 어려움을 감수하며, 온천수를 원천에서 병원까지 많은 돈을 들여 관로를 묻고 끌어왔으며 매월 온천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저분들이 나의 부모이고 나 또한 시간이 더 흐르면 저자리가 내 자리가 될 수 있기에 돈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눈가에 이슬이 맺히며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녹십자요양병원 보건복지부 인증서(위쪽)와 의료진(아래쪽) 모습


녹십자요양병원의 의료진은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의료기관을 수년간 운영한 덕망있는 분들을 초빙해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분야는 내과, 정형외과, 부인과 전문의와 한의사의 협진체계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중풍, 고혈압, 말기 암 날로 늘어가고 있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치료 및 재활, 요양의 간병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노인성 질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법인 누리의료재단(이사장 양승인)은 병원운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그동안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지역 복지단체와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경로 무료급식, 문화행사 등을 제공해 왔지만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녹십자요양병원 양승인 이사장(좌측)과 녹십자요양병원 증축 기념식중 양승인 이사장(우측) 모습


누리의료재단(이사장 양승인)은 병상에 누워계신 환자분들을 내 가족으로 생각하고 경제적인 손실과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마침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오랜 기간 침상에 누워있어 욕창과 건선피부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온천수를 병원에 끌어와 부모님 같은 노인환자들에게 제공하고 매월 온천수 사용료를 감수 하지만 내 이익을 줄이는 만큼 부모님 같은 노인환자들의 건강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운영하는 마인드가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노인환자를 수용하고 있는 요양병원들의 운영진이 이러한 마음으로 운영한다면 모든 자식들이 부모님을 안심하고 노인요양병원에 모실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초의 온천수를 사용하는 녹십자요양병원은 아산시에서 온양온천수를 이용 의료관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요양병원 환자관리 및 치료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기에 아산의 큰 자랑이라 할 수 있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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