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개최된 제 4회 아산시 의회의원회 에서 김미영(기획행정위원장) 의원은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 현황에 대하여 “긴급복구도 중요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사람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3가지 요청사항을 건냈다.
가장 먼저 이재민 기준 및 아산시 긴급생활용품 지원 키트에 대한 의견 제시가 눈길을 끌었다 공공시설이나 마을회관, 학교에서 임시 거처를 하는 시민 뿐만 아니라 집이 물에 잠겨 집안의 물건을 모두 버릴 수 밖에 없는 가정에 대해서도 가족 구성원수에 따라 긴급생활용품 지원 키트를 지급하자는 의견이다.
한 예로 항공사에서 화물을 분실할 경우 세면도구, 수건, 속옷, 양말, 무릎담요 등으로 구성된 키트가 지급되고 있다.
두 번째로 산사태 현장, 배수로등, 이번 수해로 인해 문제가 드러난 곳들이 많은 것을 지적하며, 추후 산림과, 생태하천팀, 상하수도과 등과 협의 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계획을 수립하기를 요청 하였다.
마지막으로 봉사자, 군인, 소방관, 경찰관 등 현장에서 함께 힘쓰고 있는 분들에 대하여 감사 캠페인을 아산시 자체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이에 아산시홍보실에서는 존중 및 감사 캠페인 홍보영상을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마치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는 분들이 그 현장을 책임져야 하는 것처럼 대해지는 경우가 있음을 강조 하였다.
기획행정위원장 을 맡고있는 김미영의원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고도 긴급생활용품 지원 키트 를 지급 받지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수재민들의 안타까운 현실과 아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하였다.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기에 주위를 한번 더 돌아보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김미영 의원이야말로 진정 아산시민이 원하는 참일꾼이 아닐까 생각된다.
/ 정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