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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질 폐촉매 재활용 기술」상용화 성공한 ㈜한내포티 준공식 개최해
기사입력  2020/06/26 [13:03]   박대규 기자

    (주)한내포티 당진공장 준공식 컷팅식 모습


지난 25일 세계에서 유일하게 탈질촉매를 재활용해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한내포티가 시설부지 8,475에 지상 1층의 제조시설과 지상 3층의 사무동 등 총 4,469규모로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어기구 국회의원, 김석필 충남도청 경제실장, 김동철 전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세계 유일한 기술로 글로벌 시대를 선두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기원했다.

 

석탄화력발전소 등 대형 연소설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NOx)‘에 대해 2020년부터 배출 부과금제를 시행 등 점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따라,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알려진 대형 연소설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를 효과적으로제거하기 위해 탈질촉매의 설치량 증가 및 교체 주기가 짧아질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적정 재활용 기술이 없어 발생되는 탈질 폐촉매의 전량이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의 지원 아래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봉규, 이하 재활용사업단)은 탈질 폐촉매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발생되는 2차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탈질 폐촉매 재활용 기술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내포티는 양산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연 3천 톤 규모의 재활용 상용화 설비를 구축하였다.

 

탈질 폐촉매 재활용 기술은 탈질 폐촉매에 함유된 유가금속(텅스텐, 바나듐, 타이타늄)을 추출 및 분리공정을 거쳐 고순도 원료소재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서, 텅스텐과 바나듐은 각각 고순도 화합물인 텅스텐산나트륨(Na2WO4)과 오산화바나듐(V2O5)으로 회수하고, 촉매 담체인 이산화티타늄(TiO2)은 별도의 고순도화 공정을 거쳐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제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탈질 폐촉매 발생 총량의 90% 이상을 재활용 및 제품화하여 2차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침출 및 분리정제 기술이며, 이를 통해 확보된 유가금속은 다시 탈질촉매, 초경합금, 특수강, 안료 등의 국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2017년 기준으로 탈질 폐촉매는 연간 1만 톤 정도가 발생했으며,이를 재활용할 경우 연간 75백 톤의 타이타늄, 8백 톤의 텅스텐, 1백 톤의 바나듐 화합물이 회수된다. 이에 따른 연간 500억원의 매출과 80명 이상의 신규 직접 고용 창출의 효과도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탈질 폐촉매의 자원순환에 의한 재활용 기술은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 세계적으로 대기오염,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적 이슈 및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상황에서, 탈질 폐촉매의 재활용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희유금속 소재 산업 육성은 물론 향후 해외 기술개발 및 사업화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내포티는 탈질 폐촉매로부터 유가금속 회수기술을 기반으로 생산한 제품들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자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완제품 생산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최종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국내 희유금속 전문제조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몽골, 카자흐스탄 등) 텅스텐 광산으로부터 정광을 확보하여 원료를 다각화하고 안정적 공급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탈질 폐촉매 재활용 기술 책임자인 이진영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책임연구원)“KIGAM의 탈질 폐촉매 재활용 기술은 폐자원에서 탈질촉매 제조 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전주기적 자원순환 기술을 확보한 것이며,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폐기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공정으로, 희유금속 자원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은 자원 확보가 국가산업의 경쟁력이자 국가 간 전략무기로 사용되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버려지는 금속자원을 재활용하고 확보하는 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다.”라며, “탈질 폐촉매 재활용 기술은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화력발전 비율이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기술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내포티 오영복 대표는 탈질 폐촉매 재활용 처리 규모 연간 3,000톤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탈질 폐촉매 총량을 재자원화할 수 있는 설비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탈질 폐촉매 재활용 기술 및 상용화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희유금속 소재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박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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