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초비상이 걸린 상황에 우리나라 ‘우한교민’이 임시생활시설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이 위치한 아산시 초사동 마을 양승조 충남지사 임시 집무실 앞 인도에서 서산시 주민들이 “산업폐기물처리장 전국 반입 반대”시위를 열겠다며 집회 신고를 해 많은 이들로부터 질타와 욕을 먹고 있다.
집회 신고를 한 사람들은 서산시 지곡면의 ㅇㅇㅇㅇ아파트 주민들 30여명으로 2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우한교민이 임시생활중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마을인 초사2통에 임시로 마련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임시 집무실인 마을회관 앞 인도 두 곳에 2월 6일 아산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한 상태이다.
국가적인 초비상 상태이고 더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근원지인 우한의 교민들이 임시생활을 하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의 인근 주민들은 더욱더 불안감에 떨며 생활하고 있어 양지사가 주민들의 고통과 불안감을 해소코자 함께 생활하고 집무를 보는 임시 집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생각 없고 어처구니 없는 행위에 대해 아산의 시민은 물론 국민들이 분노하고 욕 먹을 일이다.
국가가 비상 상태이고 온 국민이 무사하기를 기원하며 각 지역 인사들의 위로와 격려 방문이 줄이 이어지며 많은 이들이 힘내라며 격려와 마음의 위문품을 보내는 가운데 큰 짐을 지고 노심초사 불안과 긴장감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가장 가까운 초사2통에서 자신들의 동네 산폐장에 폐기물 반입 관련해서 집회를 열겠다는 것은 그 누가 들어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초사2통 주민 A씨는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초상난 집에 찿아와 손가락에 바늘애 찔렸다는 격 아니냐? 대체 그사람들은 생각이 있는거냐? 우리나라 국민 맞느냐?’며 격분한 어조로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물론 자신들의 피해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온 나라가 더 큰일로 걱정과 불안과 공포로 떨고 있는 가운데 최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타지역까지 와서 집회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 이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