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수),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지부장 주진관)는 수신초등학교(교장 이미영) 학생 15명, 단국대학생 멘토 2명과 함께 아동권리모니터링단 ‘Good Motion’ 발대식을 수신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Good’+‘monitor’ and ‘action’의 합성어인 ‘Good motion'은 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그들의 권리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 가능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동, 청소년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자신과 타인의 권리 중요성을 인식해 이를 기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할 수 있는 역량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제언한다.
이번 아동권리모니터링단 Good Motion 단원들은 통해서 아동들의 시선으로 놀이 공간 및 통학로 등 일상생활에서 아동권리가 침해된 사례를 조사 후 토론 활동을 통하여 아동들이 원하는 천안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정책제언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영 수신초등학교 교장은 “아동들이 스스로 자신이 권리주체자임을 인식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아동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활동이 보다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진관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 지부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아동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김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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