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에 대한 관심이 많이 필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인구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도 10년 전에 비하여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러 질병 중에서도 치매질환은 한번 발생이 되면 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능할 뿐 완치가 어려워 본인 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부담을 안겨주는 질병이기도 하다.
치매환자는 항상 보호자가 옆에서 돌보아야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성이 많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치매환자로부터 이탈하였을 경우로 볼 수 있다.
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치매환자의 특성으로는 해가진 후에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혼자서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강박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낮에는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다가 늦은 오후가 되면 집을 나가 방황하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도로를 걸으며 헛소리를 하거나 안절부절하는 증세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하며 배회하는 경우도 또한 뇌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행동 패턴으로 교통사고 저체온사 등 치매환자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렇듯 치매환자가 보호자를 이탈하였을 경우 얼마나 빨리 신고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신고시간이 늦을수록 치매환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무 곳이나 방황하고 배회하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즉시 인적사항을 바로 쉽게 알 수 있도록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서를 방문하여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신청하거나 연락처를 새겨둔 목걸이나 팔찌를 착용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치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다가오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뿐 아니라 나 자신까지도 나라는 존재를 잊을 수 있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힘을 쏟고 있지만 고령화 사회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예전 20년과는 달리 사회구성원에서도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사회적 정책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느 누구도 질병에 대해서 안전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지금 건강하다고 해서 나몰라라 할 것이 아니라 항상 본인의 건강은 미리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살수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태안경찰서 태안지구대 경사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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