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정치/행정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어기구 의원, “충남, 해양쓰레기 수거량 전국 3위인데... 전용 수거선 ‘0척’”
- 해양쓰레기 수거에 5년간 4,648억 원 들여… 제주·전남·충남·경남·경북 순 -
- 충남, 해양쓰레기 연 1만 8천톤 발생… 5천톤 이상은 미수거 -
- 어 의원 “충남 해양폐기물 대응체계 구축 시급… 전용 수거선 도입해야” -
기사입력  2025/10/12 [09:23]   이종인 기자

      어기구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남이 전국 3위의 해양쓰레기 수거량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용 수거선을 단 한 척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5년간 총 4,648억 원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835억 원은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사업(침적 폐어구 수거 등)에 사용됐다. 같은 기간 수거된 폐어구는 21,215톤에 달했다.

 

지자체별 해양폐기물 수거량은 제주(493,778)가 가장 많고, 이어 전남(197,033), 충남(67,943), 경남(52,500), 경북(45,823)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부산(1), 인천(1), 경기(1), 전북(1), 전남(5), 경남(2), 경북(1) 등 대부분의 시도가 전용수거선을 운영 중이다. 충남은 연간 해양쓰레기가 18천톤이 발생하는데 이중 약 13천톤을 수거하고 5천톤 이상을 수거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하지만 전국 3위의 해양폐기물 수거량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용 수거선이 전무한 유일한 광역지자체로 확인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폐어망·폐어구 등 해양폐기물이 선박 추진기에 감겨 항해가 불가능해지는 부유물 감김 사고의 경우, 최근 2년간(2023-2024) 80건 이상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 의원은 충남은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수거선이 없어 신속한 해상 수거와 재난 대응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충남의 해양폐기물 관리체계 개선과 해상 부유쓰레기로 인한 선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용수거선 도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이종인 기자

 

ⓒ knn.pe.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1월1일 아산시곡교천 일출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