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운영 중인 ‘세외수입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의 신청 건수는 지난해 대비 2127건 늘었다.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3개의 간편결제 앱이나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K뱅크, 새마을금고 등 11개의 금융 앱으로 로그인 후 앱의 전자고지 함에 송달된 세외수입 고지내역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청 대상은 개인 납부자이며 전자송달이 가능한 과목은 국·공유재산 임대료, 도로·하천사용료,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31개 세목이다.
스마트폰의 간편결제 앱 또는 금융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전자송달을 신청·해지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 달 부과되는 세외수입부터 적용된다.
단, 기존 지방세 전자송달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세외수입 전자송달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지서 분실이나 개인정보 노출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세외수입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편리한 납부시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김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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