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는 전화금융사기를 2차례 예방한 NH농협은행 대천지점에 8월 5일(수) 오전 10시, ‘전화사기예방 우수금융기관 인증패*’ 부착식 행사를 개최하고 피해를 예방한금융기관 직원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 우수금융기관 선정 기준 : ① 보이스피싱 1년 이내 2회 이상 예방, ② 수사기관의 범인 검거에 결정적 신고, ③ 다액예방 또는 언론보도·전국 뉴스 등으로 이슈나 귀감이 된 사례
이 날 우수금융기관 인증패 부착식에는 김정훈 서장과 NH농협은행배덕재 지부장 등 관련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예방사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함께 인증패를 부착했다.
표창을 받은 농협은행 대천지점 오윤정 계장은 지난해 11월 28일 2,600만원을 인출 하려는 A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대 이어 올 7월 29일에도 B고객이 대출금 상환을 해야한다며1,700만원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끼고고객을 설득하여경찰에 신고하는 등 결정적 역할로 인출책 검거와 금융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하였다.
김정훈 서장은 이날 인증패 제막식에서 “이번 사건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금융기관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깊은관심을 가져주셨기 때문이다.”면서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이 갈수록 다양하고지능화되고 있어 은행 직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관심도 필요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말했다.
/ 박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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