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목),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주진관)은 나사렛대학교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2014년 9월 제정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 아동학대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관련 사진 및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절차 등에 안내하며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렸다. 아동학대 의심상황 발견 시 신고하겠다는 서명을 받는 등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 진행됐다.
주진관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학대는 무엇보다 주변인들의 관심과 신고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도민 분들이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신고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캠페인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 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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