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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과 평화체제’, 한국평화종교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 한반도 통일에 대한 종교의 역할과 사회 통합 방안 논의돼... -
기사입력  2019/09/09 [17:55]   이선희 기자

 

▲     한국평화종교학회 추계학술대회 기념사진


한국평화종교학회
(학회장 김항제)가 지난 6일 선문대학교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한반도 통일과 평화체제라는 주제로 2019 한국평화종교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율(명지대)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독일 통일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과 이를 극복해온 상황을 분석하면서 한반도 통일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국민적 박탈감이나 소외감을 최소화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합의제적 내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연 후 한반도 통일체제를 준비하는 종교적 비전과 실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형진(경희대) 교수는 천도교의 통일운동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비전이란 주제를 통해 북한 내 최대 종단인 천도교와 연결해 항구적인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강화명(선문대) 교수는 공생주의로 본 남북의 경제체제 통합 방향을 발표하면서 남북 경제 단일화를 시장경제 논리와 함께 복지적 시각에서 통합적인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부작용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사회통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기성(경인교대) 교수는 통일한국에서의 사회통합 연구발표를 통해 남북한의 경제 격차를 줄일 것, 평화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 할 것 등을 강조했다. 성기영(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사는 독일 통일의 교훈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발표하면서 독일의 경험에 대한 재조명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했다.

 

김항제 학회장은 한반도 통일은 오랜 준비와 논의의 기반 위에 이뤄질 수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논의를 위해 종교를 중심으로 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학술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한 대회에 참석자는 한반도 통일을 위해 북미 관계가 해결돼야 한다 생각했는데, 우리 사회 전체가 통일을 위한 체제적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선명 선생 성화 7주년을 기념해 선문대학교 선학평화연구원이 주관했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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