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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는 3.1운동을 어떻게 보았는가?
- 독립기념관, 광복74주년 개관 32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 -
기사입력  2019/08/12 [17:31]   장윤창 기자

 

▲     홍보 포스터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광복 제74주년, 개관 제32주년을맞이하여 2019813()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20)에서 국제학술회의를개최한다.

 

독립기념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2017년부터 모두 세 차례에 걸쳐 3‧1운동의 세계사적 영향과 그 의미를 살피기 위한 국제학술회의를 기획해 왔다. ① 2017‘3.1운동 전후 국제정세의 변화와 한국독립운동’, ② 2018년에 국외한인사회와 3.1운동, ③ 이어 2019년에는 국제사회는 3.1운동을 어떻게 보았는가?’라는 대주제로 6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조선총독부, 일본 정부, 대한민국임시정부 파리한국대표부등 각각의 이해 당사자들이 3.1운동을 둘러싸고 어떤 외교전을 펼쳤는지, 이들과의관계 속에서 프랑스, 독일, 중국, 미국은 3.1운동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했는지, 나아가 미주 한인사회는 영자신문을 발간하여 국제사회에 3.1운동의 계승과 한국인의독립운동을 어떻게 전파했는지를 중심으로 언론과 외교의 측면에서 3.1운동이 국제사회에 끼친 영향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위와 같은 사실을 규명하기위해 발표자들이 새로운 자료 발굴에 힘을 쏟아 여러 사실을 다수 밝혀냈다는 데 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이장규(파리 디드로대학교)3.1운동 때 김규식, 황기환 등 파리 한국대표부의 적극적인 외교활동에 힘입어 파리지역 국회의원 샤를 르부크가 일제의 잔혹한 식민 지배를 고발하는 데 앞장섰음을 해명하였다. 발표문은 파리한국대표부가 발간한 통신전(通信箋), Circulaire결본 등 새로운 자료를 다수 찾아내 한국대표부의 활동을 생생하게 규명했다.

 

두 번째 주제인 3.1운동이 중국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는 랴오 다웨이(廖大偉, 상하이대학문학원 역사학과)가 발표한다. 그동안 3.1운동이 중국의 5.4운동에 끼친 영향에 대해 피상적으로 언급해 왔는데, 랴오 교수는 이 부분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베이징에서 발간된 晨報, 국민당 기관지인 民國日報, 리따짜오(李大釗)와 천두씨우(陣獨秀)가 주관한 매주평론(每週評論), 마오쩌둥(毛澤東)이 주관한 절강평론(浙江評論)등에서도 3.1운동에 커다란 관심을 가졌다는 점을 분석했다. 예를 들면, 멍쩐(孟眞)3.1운동에 대해 첫째, 무기를 사용하지 않은 비폭력혁명이다. 둘째, 불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시도하는 정신이다. 셋째, 학생들이주도한 혁명이라고 분석하고 조선인들의 굳건한 의지를 보면 중국인은 부끄러워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다“(신조(新潮)14, 1919)고 하였다.

 

세 번째 주제로 “3.1운동에 대한 독일인들의 반응을 보고한 황기우(서울시립대)는 독일 신문의 3.1운동 보도 기사를 분석하였다. 한국사회는 독일이 3.1운동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황기우는 독일 외무부 자료를 처음으로 발굴하여 독일이 일본과의 정치적 관계에서 3.1운동을 파악하면서도 일본의 침략에 대한 한국인의 주권회복운동으로 인지했음을 확인하였다.

 

그 외에 일본 조치(上智)대학교의 나가타 아키후미(長田彰文)교수는 미국의 일본과 한국에 대한 정책을 분석하였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일본이 식민통치의 잔학성을 멈추고 조선 통치를 개선하는 정도에서 사태가 수습되기를 기대했지만, 조선 독립으로까지 이어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최우석 연구원은 조선총독부가 발간한 영자지 서울프레스의 기사에 주목하여 조선총독부의 국제언론 대책을 처음으로 조명해 보았다. 서울프레스는 그동안 3.1운동 연구에서 분석된 적이 없는 자료다.

 

여섯 번째 발표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이현희 연구원이 하와이에서 강영각이발간한 영자지 Young KoreaAmerican Korean을 중심으로 3.1운동이 어떻게 계승되었는지 처음으로 규명한다. 발표문은 하와이 한인사회가 국제사회의 인종주의를 비판하고 인류 자체가 하나의 우월한 인종임을 주장하여 인류사회의 보편적 평등과 자유를 역설했음을 해명한다. 또한 매년 3.1운동 기념일을 ‘Independence day, 3.1로 명명하고 기념식을 거행했다는 점, 세계적 강권에 대한 시민적 저항의 준범을 세운 것이 바로 3.1운동임을 되새기며 삶 속에서 3.1운동정신을 계승하고자 했음을 밝혀낸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신주백 소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3.1운동 100주년에 발맞추어 해외에 숨어 있던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려는 발표자의 공력이돋보이는 학술회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장윤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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